거제시보건소 명동보건진료소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6월 한 달간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공중보건한의사가 직접 침 시술과 한약제 처방, 개인별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거제시 명동보건진료소가 6월 한 달간 공중보건한의사와 함께 주민들을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거제시 제공)

프로그램은 6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공중보건한의사가 주민들을 만나 침 시술과 한약제 처방, 건강상담, 만성질환 관리를 제공한다. 진료뿐 아니라 생활습관 개선과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상담도 함께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의 주요 대상은 관절통과 근육통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다.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명동보건진료소 측은 이같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특징은 주민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일시적 증상 완화를 넘어 건강관리 방법을 배우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마을에서 침 치료와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명동보건진료소는 지역 주민들이 쉽게 방문해 건강 점검을 받을 수 있는 거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한의약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제시보건소 보건과장 김선희는 "한의약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통증 완화와 만성질환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가까이에서 지키며 따뜻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