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2일 구청에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6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하고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에 본격 나섰다. 동구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을 지원하기 위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

광주 동구가 2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발대식을 열고 폭염 취약계층 1,200여 가구에 선풍기와 냉감이불, 보양식 키트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 동구 제공)

지원 대상은 동 행정복지센터 추천을 받은 폭염 취약계층 1,200여 가구다. 동구는 이들에게 선풍기와 냉감이불, 삼계탕·미숫가루 등 보양식 키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희망여름 캠페인 배분금 4천만원과 빛고을 기획사업비 7천만원 등 총 1억1천만원의 배분금을 전달했다. 동구는 이 가운데 캠페인 배분금 4천만원에 자체 기획사업비 2천만원을 더해 총 6천만원 규모의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발대식 전 동구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연계모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역에서 조성된 기부금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희망여름 캠페인의 첫 기부자로 남진DNS 김대영 회장이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이번 첫 기부는 민선 9기 출범과 광주·전남 특별시 출범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