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맞춤형 자활지원체계 개편 1차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내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획일적인 자활근로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자의 근로 능력, 자활 의지, 자립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개인별 맞춤형 자활근로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자의 특성과 능력을 먼저 진단한 뒤 개인별 자활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맞는 사업단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산시는 현재 지역자활센터에서 시장진입형, 인턴형, 사회서비스형 등 기존 자활사업단을 개편한다. 구체적으로는 취업과 창업을 목표로 하는 '자립도전형(취업도전형·창업도전형)'과 자활 의지 향상 및 근로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자활준비형'으로 나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역량과 생활환경에 맞는 체계적인 자립 경로를 밟을 수 있게 된다.
시행기관은 군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오주영)와 한마음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도영) 등 2곳이다. 두 센터는 현재 23개 자활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연평균 200여 명의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의 운영과 성과관리를 총괄하고,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참여기관별 사업계획 자문과 현장 지원을 담당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획일적인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자의 자립역량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자활사업 모형을 만들어 참여자들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