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Q 276으로 알려진 김영훈씨가 미국 망명을 신청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세계기억력대회’에서 세계기록기관을 통해 역사상 가장 높은 IQ를 가진 인물로 소개된 바 있으며, 한국기록원에서도 IQ 최고기록 보유자로 인증받았다. 그는 초고지능단체인 메가소사이어티(Mega Society)의 유일한 한국인 회원으로 알려져 있다.
김씨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기독교인으로서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한국을 떠나 망명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 정부가 친북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정치적·종교적 이유로 미국에 망명을 신청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의 구속 사건을 언급하며 “종교적 박해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손 목사는 지난 5월 특정 후보 지지 발언 등으로 공직선거법 및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현행법은 종교단체가 내부 구성원에게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일부 야권 인사와 종교계에서는 손 목사 구속이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으나, 법조계에서는 “정치적 중립 원칙을 위반한 사안에 대한 법 집행”이라는 반론도 제기되고 있다.
김씨는 현재 미국신학교협회(ATS)인가를 받은 신학교에서 신학석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평소 SNS를 통해 신앙과 학문에 대한 소신을 밝혀왔다.
다만 김씨의 주장과 관련해, 그가 한국 내에서 실제로 정부로부터 신앙의 자유를 제한받았거나 직접적인 탄압을 받았다는 구체적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김씨의 발언이 개인적 신념이나 정치적 견해에 기반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