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 경로당 7개소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경상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규모로, 노후 경로당 시설 개선과 에너지 효율 향상에 대한 거제시의 선제적 노력이 인정된 결과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열 보강,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설비 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국비 지원사업이다. 최근에는 폭염과 폭우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응형 시설 지원 범위까지 확대되고 있다.
거제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를 확보했다. 선정된 경로당들의 단열성능 개선, 고효율 창호 교체, 냉난방 설비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 복지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거제시는 공모 준비 단계부터 대상 시설 현황 조사와 사업계획 수립, 사전 컨설팅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앞으로는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신속히 완료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경상남도 내 최다인 7개소가 선정된 것은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비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노후 경로당 환경개선과 어르신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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