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12일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수상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여름 물놀이 시즌 인명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움직이다.

교육은 밀양강 일원과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밀양소방서 구조구급 전문가와 산업안전보건 강사를 초빙해 구체적인 현장 실습을 병행했다. 안전관리요원들은 구명환과 드로우백 등 수상안전장비 사용법을 배웠다. 심폐소생술(CPR)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 요령도 습득했다.
밀양시가 이번 교육에 공을 들인 까닭은 지역의 특성 때문이다. 밀양은 다른 지역에 비해 하천과 계곡 같은 물놀이 명소가 많아 매년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다만 이런 곳들은 기상 변화와 댐 방류 등으로 수심과 유속이 자주 변한다. 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는 의미다.
밀양시는 올해 수상 안전관리 대책기간을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앞으로 폭염이 더 길어질 가능성을 고려해 필요시 9월 13일까지 대책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안전관리요원 추가 배치도 준비 중이다.
강기철 안전재난과 사회재난담당은 "이번 교육은 안전관리요원들의 역량과 책임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현장에서 물놀이객 대상 안전수칙 준수 홍보와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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