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의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키스비전(KISS Vision) 프로그램’ 제20회 연수단이 2026년 1월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번 연수에는 학생 16명과 인솔자 1명이 참여한다.
키스비전 프로그램은 함양군 안의면 출신 장용진 회장이 이끄는 뷰티 기업 ‘키스(KISS)’가 고향의 후학 양성을 위해 2005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장학 프로그램으로, 올해 20회를 맞았다.
연수 참가 학생은 관내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별 예선과 키스사의 화상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9박 11일 동안 미국 뉴욕, 보스턴, 워싱턴 일대에서 하버드·프린스턴·예일 등 동부 명문 대학을 탐방하며 진로 시야를 넓힐 예정이다.

현지 공립고등학교(‘해릭스 공립고’로 소개) 방문 일정도 포함됐다. 연수단은 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학생들과 교류하며, 교실 안팎에서 문화적 차이를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해릭스(허릭스) 고등학교는 뉴욕주 뉴하이드파크에 위치한 공립학교로, 학교 홈페이지에서도 다양한 동아리·활동과 학습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
키스(KISS)는 회사 소개에서 뉴욕 플러싱(Flushing)에서 출발해 인조 네일 시장에서 기반을 다졌다고 밝히는 등, 미국 내에서 성장해 온 뷰티 브랜드의 연혁을 공개하고 있다. 이런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지역 학생들의 해외 체험과 연결된 사례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함양군은 안전관리에도 힘을 싣겠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키스비전 프로그램은 함양군 학생들이 자신감과 국제적 감각을 키울 소중한 기회”라며 “연수 기간 학생들이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도록 군에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수단은 해외 일정을 마친 뒤 1월 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같은 날 밤 11시께 함양에 도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