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 20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총 822명의 장학생이 10억 1,6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수여받으며, 지역 인재들의 학업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이번 수여식은 단순한 증서 전달에 그치지 않았다. 장학생과 학부모, 기탁자가 모여 꿈을 공유하고 응원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노은식 재단 이사장, 신대호 김해시장 권한대행, 기부자 대표인 코스메디슨 정주영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엄격한 2단계 심사를 거쳐 올해 인재를 최종 선발했다. 선발 과정에서 서류 심사와 선발 심의를 진행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 지원 체계가 개편됐다. 장애학생 지원, 지역대학 입학, 지역전략산업 인재 양성, 지역전략산업 연계 취업, 예·체능 꿈나무, 성적 우수, 기업체 근로자 자녀, 다자녀 가정, 특별 장학금 등 9개 분야로 세분화했다. 김해시의 전략적 발전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 것이다.
행사는 예능 장학생들의 바이올린과 플루트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80여 명의 분야별 대표 장학생들이 증서를 수여받았으며, 장학생들은 감사 인사를 통해 김해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미래 주역으로서의 의지를 표현했다.
㈜그랜드썬 정민현 대표와 ㈜코스메디슨 정주영 대표는 수년간 변함없이 지역 인재 사랑을 실천해 왔다. 두 기부자가 참석해 장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나눔의 선순환'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노은식 이사장은 "여러분의 꿈이 곧 김해의 미래인 만큼, 지역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재단이 앞장서서 지원하겠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을 당부했다.
신대호 김해시장 권한대행은 "이 장학증서가 여러분의 가능성을 믿는 시민들의 든든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올 시티 캠퍼스 비전 실현을 통해 지역인재들이 김해에서 성공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