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가 5월 22일부터 29일까지 일반인과 법정의무교육 대상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과 보건소 3층 보건교육장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이 교육은 갑작스런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안군보건소가 5월 22일부터 29일까지 일반인과 법정의무교육 대상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함안군 제공)

이날 교육은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 보건소는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민의 응급처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 교육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응급환자를 최초로 발견했을 때의 대처법부터 골든타임 개념 설명, 화상·골절·기도폐쇄 등 일상에서 발생 가능한 응급상황 대처법 등을 이론으로 학습했다. 참가자들은 인체모형을 활용해 가슴압박 실습을 하고 자동 심장 충격기(AED) 사용법도 배웠다.

교육에 참가한 한 주민은 "그동안 영상으로만 접했던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해보니 실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으로 직접 해보는 경험을 통해 응급상황 대응력을 높이는 데 성공한 셈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실제 상황에서는 응급처치를 주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이 군민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높이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함안군은 주민 누구나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응급처치 안전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