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보건의료원이 지난 3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6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역 주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추진해 온 사업 성과가 인정된 결과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북 청송군 제공)

이번 성과대회에서 보건의료원은 '산불피해 이재민, 다시 건강을 되찾다'는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산불 피해로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 침 진료 및 교육'을 집중 운영한 것이 핵심 내용이다.

보건의료원은 단순한 진료 제공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보건·복지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에게서 통증 완화는 물론 주관적 건강 만족도가 눈에 띄게 향상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보건의료원 직원들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건강하고 행복한 청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한의약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