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최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2)이 7월 10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시 관계자와 정담회를 열어 서울대 안양수목원 전면 개방 이후 제기되고 있는 시민 불편 사항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최경순 의원이 안양시 관계자와 함께 서울대 안양수목원의 시민편의시설 증설 및 운영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이날 정담회에서는 안양수목원 운영 지원 추진 경과와 탐방객 이용 현황, 화장실 설치 및 관리 현황, 탐방객 증가에 따른 화장실 이용 수요 분석 결과 등이 보고됐다. 참석자들은 전면 개방 이후 접수된 주요 민원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는 교통 혼잡, 예약 취소, 주차공간 부족, 화장실 이용 불편 등이 지적됐다. 이들 문제를 해결하려면 서울대가 '수목원 조성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최 의원은 "서울대 안양수목원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소중한 휴식공간인 만큼 이용객 증가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각오로 A부터 Z까지 세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양예술공원 내 '명상의 숲'과 관련해 "본래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쾌적한 이용환경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앞으로도 안양시와 서울대학교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시민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서울대 안양수목원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악산·삼성산 둘레길 조성에 대해서도 안양시와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