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윤수봉 의원(완주1)이 지난 4일 완주군 이서면의 이서 묘포장 부지를 방문해 유휴부지 활용 방안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황상국 산림환경연구원장, 박지원 산림생태연구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했으며, 현장에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이서 묘포장은 1973년 2월 유실수와 조경수 묘목 생산·보급을 위해 조성된 부지로, 약 6만 평(208,497㎡) 규모다. 그러나 관련 기능 대부분이 민간으로 이전되면서 현재는 사실상 유휴부지 상태다. 지금까지 새로운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되었으나 구체적인 개발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윤 의원은 이 부지가 전북의 미래 전략사업을 담아낼 최적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피지컬AI 산업,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전북이 추진하는 주요 미래 전략은 모두 충분한 개발부지가 필수"라며 "이서 묘포장은 전 구간이 도유지인 만큼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고,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등원 이후 이서 묘포장의 적극적 활용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으며, 생태문명원 조성, 에코 힐링가든 조성 등 다양한 활용 방안도 검토되어 온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단순한 구상에 머물 것이 아니라 민선9기 도정에서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해 실질적인 사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 의원은 현장 근로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폭염으로 인한 작업환경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그는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염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며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과 냉방시설, 휴게시설 확충 등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