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3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전북제일고등학교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제8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의사봉 선포부터 전자표결까지 실제 본회의 절차를 따르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했다.

전북제일고 학생 12명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사봉 선포, 조례 심의, 전자표결 등 실제 의회 절차를 체험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웠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전북제일고 학생 12명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사봉 선포, 조례 심의, 전자표결 등 실제 의회 절차를 체험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웠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이번 청소년 모의의회는 학생들이 3분 자유발언, 조례안 심의, 찬반토론 등 지방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토론과 표결을 거쳐 결정을 내리는 전 과정을 직접 참여하며 민주적 의사결정의 가치와 지방자치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제일고의 교육목표인 '소통과 협력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 양성과도 맞닿아 있다.

행사에 참석한 최종오 의원(익산1)은 전북제일고 출신으로, 후배 학생들을 직접 격려했다. 최 의원은 "오늘 하루만큼은 학생이 아닌 도의원이라는 마음으로 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며 "이번 청소년 모의의회가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더 친숙하게 이해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도내 학교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모의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