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2026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한다. 이번 추경안은 제1회 추경 대비 5,761억 원이 증액된 11조 8,201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심사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실국별 예산안 검토, 28일 계수조정 및 의결을 거쳐 30일 본회의 의결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추경안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거쳤으며, 기획조정실장의 제안설명과 도정 현안에 대한 정책질의로 본격 심사에 돌입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심사에서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 재원 조달의 적정성, 연내 집행 가능성 및 재정건전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예산 편성의 기본 원칙 준수와 실질적 집행력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책질의에서 의원들은 다양한 현안을 제기했다. 김주택 의원은 추경예산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에 따라 집행 가능성을 고려한 예산 편성을 강조했다. 김경진 의원은 성립전 예산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집행률이 저조한 사업을 재검토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은 사전에 의회에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의견도 나왔다. 김영자 의원은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관련 사업에서 새만금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며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노경만 의원은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명확하고 실효성 있는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수봉 의원은 새만금 특별지자체 설립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3개 시·군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도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다.
주민 생활 현안도 논의됐다. 이인숙 의원은 어린이집 운영난이 심화되는 상황을 고려해 해산 특례와 업종전환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장정복 의원은 온열질환 환자 증가에 대응해 무더위 쉼터 운영 실태 점검과 폭염 대응체계 전면 점검을 요구했다. 장연국 의원은 2036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전략과 관련해 추경에서 관련 예산이 감액된 상황을 언급하며 실질적인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나종대 의원은 민선 9기 공약 추진 과정에서 도민과 자문평가단의 의견 충분 수렴, 도민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공론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송열 의원은 상반기 사업집행률 저조로 인한 하반기 졸속 추진 우려를 지적하며 사업 집행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한정수 위원장은 정부의 재정 확대 기조에 대비한 국가 예산 신규사업 발굴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가예산 증가 규모에 걸맞은 신규사업 발굴 대폭 확대, 국가 예산 확보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 국가 예산 확보 상황에 대한 지속적 보고를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