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희전)가 8월 5일 제1차 회의를 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사했다. 12개 부서의 예산을 검토한 위원들은 지역 현안과 주민 민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삼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원 삼척시의회 제공)
삼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원 삼척시의회 제공)

위원들이 가장 집중한 영역은 지역 경제와 주민 복리였다. 김희창 위원은 운탄고도 1330 걷는길의 미완료 구간을 조속히 정비해 전체 구간이 연결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를 촉구했다. 양희전 위원장은 도계 공중목욕탕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역 내 공공기관 연계 순환버스 도입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김창수 위원은 읍·면·동에서 발생하는 경미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충분 지원을 촉구하고, 경로당 발마시지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반영해 강사료 인상과 프로그램 확대 운영을 제안했다.

주거정책과 행정 투명성도 주요 안건이었다. 양희전 위원장은 개별주택 가격이 각종 과세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공정하고 정확한 가격 산정을 강조했다. 광산 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조치 가능한 사항을 적극 반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요청했다.

거시적 지역 발전 과제도 논의됐다. 권정복 위원은 기존의 관행적인 사업에서 벗어나 인구 감소 문제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책 발굴을 촉구했다. 김지영 위원은 원전 주변지역 지원 사업 예산에 대해 시민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투명한 공개와 주민 소통 강화를 요청했으며,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중심 의료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폐광지역 지원 및 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심한 검토를 당부했다.

김민철 위원은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사업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환율 변동에 따른 예산 부담 요인을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한 재원을 충분히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홍금화 위원은 추가경정예산 편성 지연에 따른 사회복지사업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예산 성립 직후 신속한 집행을 요청했으며, 2027 삼척정월대보름제 남근 조각 경연 대회는 계획단계부터 주민 수용성을 충분히 고려하고 사회적 우려를 최소화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