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가 1일 제303회 임시회를 열어 제10대 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단을 선출했다. 신임 의장에는 김종욱 의원(가지역구, 더불어민주당), 부의장에는 정윤영 의원(나지역구, 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다.

오산시의회가 1일 제10대 개원식을 열어 신임 의장 김종욱과 부의장 정윤영을 선출하고 새로운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오산시의회 제공)

오전 의장단 선거는 재적의원 8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장 선거에서 김종욱 의원이 5표를 얻어 박창선 의원의 3표를 제치고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정윤영 의원이 5표를 획득해 조미선 의원의 3표를 앞서며 선출됐다.

오후에는 제10대 오산시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조용호 오산시장과 차지호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의원 선서, 의원윤리강령 낭독, 개원사, 축사 순으로 식이 진행됐다. 이후 의원들이 등원 소감과 덕담을 나누는 다과회를 가졌다.

개원식에서 제10대 오산시의회 의원들은 시민의 삶과 지역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의원들은 집행부와의 협력과 견제를 균형 있게 수행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김종욱 신임 의장은 개원사에서 "이 자리는 제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시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소중한 책무"라며 "시민의 뜻을 무겁게 새기며, 오산의 더 큰 내일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더 치열하게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와는 건강한 긴장과 견제를 유지하면서도 오직 시민의 행복과 오산의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협력과 균형의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김종욱 의장은 가선거구(세마동·신장1·2동·중앙동)에서 선출됐으며, 국회의원 보좌관과 오산문화원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정윤영 부의장은 나선거구(대원1·2동·남촌동·초평동)에서 당선됐으며, 국회의원 선임비서관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제10대 오산시의회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제304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의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안건을 심의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