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청년센터가 지역 청년들을 위한 재능기부 릴레이 프로그램 「수요 라운지」를 시작했다. 센터장 김옥미가 직접 첫 재능기부자로 나서 지난 29일 '한여름 밤의 와인' 강좌를 진행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일상 속 휴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영천청년센터가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개발과 교류를 위해 전문가들의 재능을 나누는 「수요 라운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경북 영천시 제공)
영천청년센터가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개발과 교류를 위해 전문가들의 재능을 나누는 「수요 라운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경북 영천시 제공)

「수요 라운지」는 대학과 지역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청년들과 공유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며, 각 강좌는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다. 첫 강좌를 진행한 김옥미 센터장은 대경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자 주류제조창업과 교수로, 자신의 전문 분야를 살려 와인 입문 강좌를 구성했다.

이날 강좌에서 김 센터장은 와인을 처음 접하는 청년도 이해하기 쉬운 기초 지식과 실생활 활용법을 소개했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와인을 직접 경험하며 서로의 취향과 일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교류의 기회가 마련됐다.

센터는 「수요 라운지」와 함께 직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스페셜 라운지」도 함께 진행한다. 7월에는 유기견 보호소를 지원하는 간식 기부 봉사활동 '왈왈!고마왈!'을, 8월에는 청년 대상 보드게임 '보드 메이트'를, 9월에는 아침대용 수제 그래놀라 만들기 '오독오독 굿모닝'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천청년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일상에 지친 청년들이 잠시 쉬어가며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하고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를 편안하게 머물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김옥미 센터장은 "각자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작은 실천이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하고 서로 관계를 맺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청년들이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고 부담 없이 배우며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청년센터는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영천청년 작당 모-잇」에 참여할 커뮤니티를 8월 5일까지 모집 중이다. 영천시 거주·생활권·활동권인 청년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을 선정해 최대 150만원 범위에서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영천청년센터(054-337-107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