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여름방학 중 이주배경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을 지속하기 위해 '한·열음! 한국어집중배움캠프'를 운영한다.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대구한국어교육센터에서 초중고 이주배경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캠프는 생활 속 한국어 학습과 교과 학습에 필요한 한국어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캠프 프로그램은 일상 의사소통을 위한 한국어와 초중고 교과 학습에 필요한 한국어 두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일상 표현부터 교과서 어휘, 주제별 독해까지 단계적으로 학생들이 한국어를 익히게 된다. 강사 1명이 학생 4명 안팎을 담당하는 소그룹 형식으로 진행되므로 개개인의 한국어 수준과 모국어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진다.
캠프는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이주배경학생 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하나은행으로부터 초등학생 지도 강사비를 지원받으므로 더욱 충실한 교육 환경이 조성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방학은 이주배경학생에게 학습 공백이 커지기 쉬운 시기"라며 "이번 캠프로 학생들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한국어 학습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