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10월에 열릴 학생예술제를 대규모 문화예술 축제로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올해 새롭게 개관한 화성예술의전당 대공연장(1,500석)을 전격 확보해 기존의 공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함이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10월 7~8일 화성예술의전당에서 대규모 학생예술제를 개최한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10월 7~8일 화성예술의전당에서 대규모 학생예술제를 개최한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지난해 학생예술제는 전반적인 만족도는 높았으나 공연장 공간 부족으로 관람석이 모자랐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의 입장이 극히 제한되는 문제가 있었다. 출연 학생들이 공연 후 곧바로 퇴장해야 했으며 축제 분위기 조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규모 학생오케스트라 무대를 운영하기 위한 대기실과 리허설 공간 등 인프라도 부족했고, 현장 미술 전시의 작품 운반·반출 과정에서 학교에 큰 행정 부담을 안겼다.

이번 재구조화는 교육공동체 학교예술교육 담당 조봉준 장학사의 기획 아래 진행됐다. 교육지원청은 세 가지를 핵심으로 하는 개편안을 마련했다. 대형 공연장 섭외, 미술 전시의 온라인 전환, 오케스트라 거점학교 연계 테마별 무대 구성이 그것이다.

특히 기관 간 '벽깨기' 행정 협업을 통해 화성특례시 및 화성시문화관광재단과 적극 협력했다. 지자체와 재단의 지원으로 지역 최고 규모의 화성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이용이 가능해졌다.

김인숙 교육장은 "지자체 및 재단과의 벽을 허무는 협력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게 된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예술적 감수성을 펼치고 교육공동체 전체가 함께 격려하고 즐기는 성숙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RAS ON, A.R.T. 로 꽃피우는 3000송이 화성오산 학생예술제'는 8월 18일부터 참가 신청을 접수받는다. 개최는 10월 7일(수)부터 8일(목)까지 화성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