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10월에 열릴 학생예술제를 대규모 문화예술 축제로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올해 새롭게 개관한 화성예술의전당 대공연장(1,500석)을 전격 확보해 기존의 공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학생예술제는 전반적인 만족도는 높았으나 공연장 공간 부족으로 관람석이 모자랐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의 입장이 극히 제한되는 문제가 있었다. 출연 학생들이 공연 후 곧바로 퇴장해야 했으며 축제 분위기 조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규모 학생오케스트라 무대를 운영하기 위한 대기실과 리허설 공간 등 인프라도 부족했고, 현장 미술 전시의 작품 운반·반출 과정에서 학교에 큰 행정 부담을 안겼다.
이번 재구조화는 교육공동체 학교예술교육 담당 조봉준 장학사의 기획 아래 진행됐다. 교육지원청은 세 가지를 핵심으로 하는 개편안을 마련했다. 대형 공연장 섭외, 미술 전시의 온라인 전환, 오케스트라 거점학교 연계 테마별 무대 구성이 그것이다.
특히 기관 간 '벽깨기' 행정 협업을 통해 화성특례시 및 화성시문화관광재단과 적극 협력했다. 지자체와 재단의 지원으로 지역 최고 규모의 화성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이용이 가능해졌다.
김인숙 교육장은 "지자체 및 재단과의 벽을 허무는 협력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게 된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예술적 감수성을 펼치고 교육공동체 전체가 함께 격려하고 즐기는 성숙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RAS ON, A.R.T. 로 꽃피우는 3000송이 화성오산 학생예술제'는 8월 18일부터 참가 신청을 접수받는다. 개최는 10월 7일(수)부터 8일(목)까지 화성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