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폭염을 피해 모인 주민들이 29일 밤 충북 괴산군 동진천 오작교 동진여울정에서 강바람을 맞으며 노래를 부르고 담소를 나누며 여름밤의 정취를 즐겼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낮의 열기를 피해 삼삼오오 모인 이들은 정자에서 쾌적한 강바람을 느끼며 웃음과 박수를 나누었다.

동진여울정은 성황천과 동진천이 만나는 오작교 위에 자리한 쉼터다. 괴산의 주요 휴식 공간으로, 여름철이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담소를 나누고 문화를 즐기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강을 따라 불어오는 바람은 무더위에 지친 일상에 잠시나마 쉼표를 선물한다.
그날 밤 동진여울정은 주민들의 활기로 가득했다. 노랫가락이 이어질 때마다 박수와 웃음이 정자를 메웠고, 동진천을 따라 부는 강바람은 폭염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식혀주었다. 이러한 여름밤의 풍경이 괴산의 또 다른 매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동진여울정은 지역 주민들에게 빠질 수 없는 휴식처가 되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