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문화재단이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 31일간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2026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를 개최한다. 15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번 미술제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국내 작가 26팀이 참여해 조각·설치·키네틱아트·미디어아트 등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달성문화재단이 오는 9월 11일부터 강정보에서 개최하는 2026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에 26팀 작가의 조각·설치·미디어아트 등 30여 점 작품이 전시된다. (대구 달성군 제공)
달성문화재단이 오는 9월 11일부터 강정보에서 개최하는 2026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에 26팀 작가의 조각·설치·미디어아트 등 30여 점 작품이 전시된다. (대구 달성군 제공)

달성문화재단은 2020~2021년 미술제 예술감독을 역임한 도태근 감독을 중심으로 신원정 큐레이터, 김현준 전시팀장, 손보영 코디네이터가 기획을 맡았다. 올해 전시의 주제는 '동(動): 흐르다-머물다-흐르다'로, 강정보의 자연과 예술 작품,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내는 에너지의 흐름을 조명한다.

강정보의 수변 환경을 무대로 지역성과 동시대성을 결합해온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는 올해 강물에 반사되는 빛, 바람에 흔들리는 작품, 그 앞에 머무는 관람객의 시선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자연과 예술의 리듬감을 집중 연출한다. 관람객들은 수변 공간을 거닐며 현대미술이 주는 변화와 순환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전시 외에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달성문화도시센터 연계 공연이 마련되며, 디아크 문화관 실내 전시장에서는 '달천예술창작공간 제6기 입주작가 특별전'과 '역대 입주작가 교류전'이 함께 열려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성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는 강정보의 자연을 무대로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펼쳐온 달성군의 대표 문화축제"라며 "많은 시민들이 강정보를 찾아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예술적 경험과 여유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