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이 지난 23일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서울특별시 장애인 풍선배구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참가한 16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한 은평구 선수단은 휠체어 이용 선수와 비장애인 선수가 함께 한 팀을 이뤘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과 협동의 가치를 나누고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풍선배구는 일반 배구공 대신 지름 40센티미터가량의 특수 풍선을 사용하는 종목으로, 중증장애인이나 어르신도 안전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은평구 선수단은 휠체어 이용자와 비장애인 선수들이 함께 참여하며 안정적인 조직력을 바탕으로 대회 전체 16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우승을 기록한 은평구장애인체육회는 더욱 큰 무대로 나아갈 기회를 얻게 됐다.
은평구 선수단은 오는 11월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 친선 풍선배구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대회 참가는 국외 도시와의 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고,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뛰어난 팀워크로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둔 선수단에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