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5개 교육지원청의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특수교육 대상 학생 327명과 학부모 165명을 대상으로 '여름계절학교'를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운영한다. 학생들의 사회성과 자립 능력을 높이고 교육 공백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구 5개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여름방학 동안 특수교육 대상 학생 327명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여름계절학교를 8월 14일까지 운영한다. (대구광역시교육청 제공)
대구 5개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여름방학 동안 특수교육 대상 학생 327명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여름계절학교를 8월 14일까지 운영한다. (대구광역시교육청 제공)

동부교육지원청은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대구청림초등학교 내 센터에서 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꿈키움·행복채움 여름계절학교'를 운영한다. 뉴스포츠, 소품공예, 난타, 요리, 미술치료 등 다양한 창의 융합 체험 활동을 준비했으며, 7월 31일에는 '응답하라! 명랑운동회'를 개최한다. 학부모 30명은 '나의 행복이 우리의 행복으로'라는 주제의 집단상담에 참여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꿈 키움 끼 자람'을 운영하며, 학생 94명과 학부모 66명이 참여한다. 1주차는 유·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생활요리·미술창작 등 오감 자극 프로그램을, 2주차는 초등 고학년·중학생을 대상으로 융합코딩·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펼친다. 교육 가족 의견을 반영해 운영 기간을 2주로 확대한 결과 참여율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학부모 프로그램으로는 행동중재 실습, 디딤돌 학교생활 특강,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8월 3일부터 8월 14일까지 대구청소년수련원에서 2주간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학생 60명과 학부모 약 20명이 참여하며, 체육·공예·댄스·요리 교실과 함께 수요 문화공연으로 해금, 퓨전국악, 버블·마술 공연을 선보인다. 부모교육은 '양육자로서의 인생 태도', '진정한 감정으로 나와 아이 마주하기', '그림카드를 통한 마음의 연결'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달성교육지원청은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10일간 '2026학년도 여름 더 자람학교'를 운영한다. 학생 48명과 학부모 49명이 참여하며, 인지발달 영역에서는 드론·코딩·보드게임을, 신체발달 영역에서는 방송댄스와 운동회를, 정서발달 영역에서는 원예와 매직버블쇼를 준비했다. 7월 31일 가족 관람 매직버블쇼와 8월 7일 더 자람 운동회도 개최한다. 학부모 연수는 성장 단계별 부모교실과 연계해 2회 진행된다.

군위교육지원청은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군위중학교에서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2026 군위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올해 신설한 '함께, 또 따로' 과정으로 구성되는데, '함께' 과정에서는 신체활동을 통한 또래 멘토링과 사회성을, '따로' 과정에서는 학교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초등은 감각·미술·음악치료를 중심으로, 중등은 드론·통합 미술 등 진로 중심으로 운영한다.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은 여름계절학교가 학생들의 발달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되며, 학부모의 정서적 회복과 양육 역량 강화를 돕는 '양방향 지원 체계'라고 설명했다.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