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하남시의회가 지난 6일 제349회 임시회 및 개원식을 열고 전반기 의회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정병용 의원이 새 의장으로 선출되어 33만 하남시민의 대의기관을 이끌게 된다.

제10대 하남시의회가 지난 6일 개원식을 열고 정병용 의장이 새로운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하남시의회 제공)

이날 의회는 부의장에 조창민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에 최승태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 오승철 의원, 도시건설위원장에 정혜영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전반기 의장단 구성이 이로써 완료됐다.

개원식에서 정병용 의장은 "33만 시민께서 부여하신 대의의 무게를 엄중히 인식하며 '새로운 하남, 미래를 여는 의회'를 기치로 미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의정의 장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하남시가 진정한 수도권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막연한 청사진이 아닌 구체적인 대안과 책임 있는 실천으로 주도적이고 성과 중심적인 의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이 제시한 제10대 의회의 방향은 '일 잘하는 의회'와 '신뢰받는 의회'이다. 그는 "책상에 앉아 탁상공론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땀방울이 맺히는 현장으로 달려가 대안을 제시하는 유능한 의회가 되겠다"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허투루 듣지 않고 의회의 문턱을 낮춰 시정에 온전히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되, '하남의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앞에서는 당리당략을 떠나 적극 협력하는 성숙한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치는 화려한 말이 아닌 땀 흘린 성과로 증명해야 하는 만큼,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풀어내어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가장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새롭게 출범한 제10대 하남시의회는 앞으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