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0일 함양군 서상중학교 동문들이 고향발전을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총동문회(회장 이순호)가 100만원, 제30회 주관기수(회장 김성효)가 200만원을 각각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양군 서상중학교 동문들이 지난 30일 고향 발전을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함양군 제공)

이번 기부금은 서상중학교 동문들이 동문 화합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랑의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다. 서상중학교 동문들은 평소에도 고향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여왔으며, 이번 기부는 그러한 마음을 구체적 행동으로 옮긴 사례로 평가된다. 동문들의 자발적 참여는 지역 상생 발전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의미를 더한다.

이순호 총동문회장은 "학창 시절의 추억이 깃든 고향 서상의 발전을 위해 동문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향 주민들과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동문 네트워크가 지역 발전의 중요한 자산임을 강조했다.

김성효 제30회 주관기수 회장도 "동문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그는 동문들의 참여 확대가 향후 진행될 지역사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고향을 잊지 않고 지역 발전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서상중학교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투명하게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함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동문회 같은 지역 조직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동문회의 기부는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지역과의 인연을 유지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방 인구유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동문네트워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