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해 온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 구축’ 사업을 마무리하고, 2026년 1월부터 현장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밀양시는 국비 10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15억원을 투입해 지역아동센터 18곳과 초등학교 5곳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구축했다.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학생들이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학생들이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밀양시 제공)

지역아동센터에는 온라인 학습·독서 플랫폼, AI 코딩로봇, 동작인식 스포츠 체험존, 실시간 화상교육 시스템 등이 마련돼 약 470명의 아동이 디지털 기반 학습과 체험형 교육을 일상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놀이처럼 참여하는 과정에서 집중도가 높아지고 자기주도 활동 시간이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통학 안전 분야도 함께 강화했다. 초등학교 인근에는 어린이 안심쉼터와 스마트 어린이 안전폴을 설치해 대기 환경과 보행 안전을 개선하고, 영상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 AI 영상 분석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차량 접근과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안내하도록 설계했다. 냉·난방, CCTV, 비상벨 등 생활밀착형 기능도 갖춰 보호자와 아이들이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지역아동센터 18개소에는 온라인 학습·독서 플랫폼과 AI 코딩로봇, 동작인식 스포츠 체험존, 실시간 화상교육 시스템 등이 구축돼 약 470명의 아동이 디지털 기반 학습과 체험형 교육을 일상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밀양시 제공)
지역아동센터 18개소에는 온라인 학습·독서 플랫폼과 AI 코딩로봇, 동작인식 스포츠 체험존, 실시간 화상교육 시스템 등이 구축돼 약 470명의 아동이 디지털 기반 학습과 체험형 교육을 일상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밀양시 제공)

아동뿐 아니라 시민 생활 편의까지 확장했다. 시청과 일부 보건진료소에는 간단한 건강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를 구축해, 일상 속에서 활용 가능한 생활 밀착형 복지 인프라도 함께 마련했다.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아이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보호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은 기초지자체(시·군·구) 등이 참여해 지역 여건에 맞는 디지털 서비스를 확산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