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상습 침수지역의 대응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나서고 있다. 구자열 원주시장이 지난 7일 상습 침수지역인 단계동 18통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침수 예방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원주시는 단계동 18통 등 상습 침수지역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저류지 증설, 복개 구조물 철거, 우수관거 개량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다만 지형적 특성과 기존 기반시설 철거, 주택 밀집 등 여러 여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단기간 내 사업 추진에는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빗물받이 정비와 양수기 배치, 배수펌프장 점검, 취약지역 예찰 강화, 재난안전문자 발송 등을 통해 침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집중호우 예보가 발령되면 공무원과 유관기관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주민 대피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구자열 시장은 "반복되는 침수로 불편과 피해를 겪고 있는 시민 여러분의 상황에 깊이 공감한다"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장기적인 해결 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