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8일 오전 김해시 주촌면 골든루트 일반산업단지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정착 합동 캠페인·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김해지역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유관기관이 함께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산업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였다.

경남도가 김해 산업단지에서 중대재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제조업체의 안전관리 상태를 현장점검하고 있다. (경상남도 제공)

행사에는 경남도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 김해시,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동부지회 등 약 60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골든루트 산업단지 내 제조 사업장 3개소를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합동점검반은 미흡한 사항에 대해 즉시 개선을 지도했다. 홍보반은 사업장을 순회하며 끼임 사고 예방 안전수칙과 제조업 안전수칙 자체점검표 등을 배포하고, 사업장이 스스로 위험요인을 점검·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점검은 추락, 끼임, 부딪힘, 화재·폭발, 질식 등 5대 중대재해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12대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특히 제조업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끼임 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다. 기계·설비의 방호덮개 설치 여부, 정비·수리 작업 시 전원 차단 및 잠금조치, 방호장치 임의 해체 금지, 회전부 덮개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점검했다.

이종수 경남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중대재해 예방의 출발점은 기본적인 산업안전보건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라며 "사업주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개선하고, 노동자는 작업절차와 보호구 착용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