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가 7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노인 목욕이용권 지원금을 확대한다. 기존 분기별 3만6천 원에서 4만8천 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강서구가 7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노인 목욕이용권 지원금을 분기별 4만8천원으로 인상해 노후생활을 지원한다.(부산 강서구 제공)

강서구의 노인 목욕이용권 지원사업은 부산 최초의 노인복지사업이다. 2023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주민등록상 강서구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2회 목욕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 중이다.

이번 지원금 인상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약 목욕업체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강서구는 동시에 어르신들에게 전가될 수 있는 목욕 이용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건강하고 쾌적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목욕이용권을 신규로 신청하려는 어르신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강서구와 협약한 15개 목욕업체 가운데 원하는 곳을 이용할 수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목욕이용권 지원금 인상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