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5개 문화재단이 한자리에 모인다. 강원문화재단과 속초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6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가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속초시 엑스포타워 광장에서 열린다. 지역 간 문화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전국 단위 문화교류 행사다.

전국 165개 문화재단이 8~11일 속초에 모여 지역문화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나누는 페스타를 개최한다. (경상남도 제공)

강원문화재단과 속초문화관광재단이 제안한 기초-광역 문화재단 간 협력 운영모델이 우수 평가를 받아 강원특별자치도가 개최지로 선정됐다.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재단 관계자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인, 시민, 관광객 등이 함께 참여한다.

행사의 첫 시작은 개막식이다. 강원도립극단의 '갈라고'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문화 우수사례 시상식이 펼쳐진다. 개최지 선정을 통해 우수하다고 평가받은 각 지역의 문화 사업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강원관' 전시관에서는 도내 문화재단들의 주요 사업과 지역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엑스포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상영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의 분위기가 조성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식공유포럼에서는 지역문화 정책과 문화재단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동행콘텐츠쇼와 문화예술투어를 통해서는 지역문화 콘텐츠를 소개한다. 문화동행 버스킹과 지역상생 마켓은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상호작용의 기회를 높인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페스타는 전국 문화재단이 함께 지역문화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강원과 속초를 찾는 많은 분들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의 매력을 경험하고, 지역문화재단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