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8일부터 10일까지 고양시 일산 KINTEX에서 열리는 '제24회 국제 나노기술 심포지엄 및 융합전시회(나노코리아 2026)'에서 밀양나노국가산단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는 밀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 도내 나노기업과 함께 공동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나노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매년 공동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나노융합국제행사다. 최신 나노기술 연구성과를 선보이는 기회의 장이자 국제교류 무대로, AI와 나노기술 융합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재료연구원, 나노융합기술원 등 다양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올해는 총 450개사 90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나노, 접착코팅필름, 레이저기술, 첨단세라믹, 적층제조, 스마트센서 등 첨단기술분야를 총망라한다.
경남도는 2015년부터 꾸준히 나노코리아에 참여해왔다. 이번 공동홍보관에는 밀양나노국가산단에 180억 원 규모의 입주계약을 체결한 우진과 밀양나노융합센터 입주기업인 CEN이 입주 사례를 소개하며 기업 및 제품 홍보를 펼친다. 카본하이브, 그래핀바인, 테스코, 트윈위즈 등 도내 기업들도 개별 부스로 참가해 기업 홍보 및 국내외 네트워킹 활동을 추진한다.
현재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의 산업용지 시설 분양률은 올해 6월 기준 50.8%에 머물러 있다. 도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발판으로 첨단 나노·수소·소재 기업들을 대거 유치해 분양률 가속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10월 20일부터 2일간 개최 예정인 동남권 최대 나노 산업전시회인 '제13회 나노융합산업전(나노피아 2026)'을 사전 홍보하며 나노 산업 메카로서의 밀양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문병춘 경남도 산업정책과장은 "나노코리아는 국내외 첨단기업과 투자자를 만나는 중요한 기회"라며 "경남을 대한민국 나노메카로 자리매김하고, 밀양나노국가산단의 우수한 입지와 지원 기반을 적극 홍보하여 더 많은 기업이 경남에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