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아빠의 돌봄 참여를 생활 속 문화로 넓히기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 모집에 들어갔다. 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는 경남에 거주하며 3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아빠 100명을 대상으로 ‘경남 100인의 아빠단’ 8기를 오는 2026년 4월 15일까지 선착순 모집하고, 최종 선발 결과는 4월 22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체험 행사를 넘어, 돌봄을 어머니에게 집중시키는 익숙한 양육 구조를 지역 차원에서 바꾸려는 저출생 대응 인식개선 사업의 성격을 띤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100인의 아빠단’을 2019년부터 17개 시·도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함께육아 사업으로 운영해 왔고, 경남도의회 회의록에도 이 사업이 ‘지자체 선도 저출산 대응 인식 개선 사업’으로 반영돼 있다. 경남도는 2025년도 예산안 설명에서 이 사업 운영비로 3953만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회장 윤성미)는 아빠의 육아 참여 확대와 가족친화적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경남 100인의 아빠단’ 8기를 모집한다.(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회장 윤성미)는 아빠의 육아 참여 확대와 가족친화적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경남 100인의 아빠단’ 8기를 모집한다.(경상남도 제공)


모집 대상은 경남에 거주하면서 2018년생부터 2023년생 자녀를 키우는 아빠다. 선발된 8기 참가자들은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온라인 육아 미션, 온·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 육아 멘토링에 참여한다. 도는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이 활발한 참여자를 중심으로 별도 ‘크리에이터단’을 꾸려 활동 영상을 공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최근 ‘경남 100인의 아빠단’과 함께 경남형 저출생 대응 지원사업 ‘경남, 아빠 해봄’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아빠단을 단일 프로그램으로 두기보다, 지역 안에서 공동육아 분위기를 넓히는 여러 사업과 연계하겠다는 뜻에 가깝다. 과거 경남도의회 논의에서는 선착순 모집 방식이 도시 지역에 유리하고 농어촌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참여 문화를 넓히는 사업일수록 모집의 속도보다 지역별 접근성과 체감도를 함께 살피는 운영이 뒤따라야 정책 효과가 더 고르게 퍼질 수 있다. 


안수진 경남도 인구정책담당관은 아빠의 육아 참여가 개인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일·가정 양립 사회로 가는 기반이 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도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 본 기사는 편집자가 AI 기술을 활용하여 데스킹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