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환경재단과 경남교육청 우포생태교육원은 도내 학생 11명이 8월 3일부터 6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제10회 국제 제비캠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참가한 경남 학생은 진주 예하초, 통영 욕지초, 창녕 부곡초 학포분교, 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 가족동아리 소속이다.

경남 학생 11명이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제10회 국제 제비캠프에 참가해 제비 생태 관찰과 국제 문화 교류에 참여했다. (경상남도 제공)
경남 학생 11명이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제10회 국제 제비캠프에 참가해 제비 생태 관찰과 국제 문화 교류에 참여했다. (경상남도 제공)

이번 캠프에는 한국, 대만, 일본 등 세 나라의 학생과 관계자 총 57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제비가 많이 찾아오는 마을을 중심으로 제비 생태를 모니터링하고, 그 활동 내용을 공유·발표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캠프 주요 일정으로는 1·2차 제비 생태 관찰 발표, 가오메이 습지 탐방, 국립 자연과학박물관 관람, 가오메이 습지 마을 제비 둥지 관찰, 대만 샹이 로봇 드림웍스 견학 등 다양한 생태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습지 탐방과 생태 발표, 국제 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환경 감수성과 글로벌 시민 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

경남환경재단 관계자는 "국제 제비캠프는 미래세대가 제비와 습지 생태계를 직접 관찰하며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국제적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단순 체험을 넘어 제비 서식지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참가자 간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