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위해 '4도3어촌' 2차 양식업 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8월 10일부터 18일까지 받으며, 선착순 1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4도3어촌'은 경남도가 2024년 전국 최초로 선보인 귀어귀촌 유도 프로그램이다. 이름처럼 4일은 도시에서 생활하고 3일은 어촌에서 머무르면서 어업과 어촌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양식업 체험은 9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거제 구조라 인근 해역에서 굴 양식 채묘 작업, 어류 가두리 양식장 사료 급이, 그물 갈이 등 양식업 실습을 경험하게 된다. 현장에서 활동 중인 어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양식업의 운영 방식과 어촌 정착 과정, 귀어 지원 제도 등을 배울 수 있어 예비 귀어인들에게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대상은 경남도 귀어귀촌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도시민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숙식도 제공된다. 신청은 경상남도 귀어귀촌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귀어귀촌지원센터(055-246-8738)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6월 진행된 1차 어선어업 체험에는 높은 관심이 몰렸다. 신청은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7명의 최종 참가자가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동안 사천 중촌에서 어선어업 조업 체험과 어촌 생활을 경험했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 중 4.28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1차 참가자는 "평소 어촌에 대한 관심이 많아 신청했는데 어업에 대한 정보 및 상담과 조언, 통발 체험 및 위판장 경매 견학 등 프로그램에 만족했으며, 향후 귀어·귀촌 계획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귀어는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1차 어선어업 체험에 이어 이번 양식업 체험을 통해 귀어 희망자들이 다양한 어업 분야를 경험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귀어 모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