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훈모 순천시장이 지난 6일 순천만 애니메이션 클러스터에서 입주 콘텐츠기업 대표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콘텐츠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커스, 스튜디오애니멀과 웹툰 기업 케나즈, 출판사 남해의봄날 등 4개 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손 시장은 현장 방문에서 제작공간과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종사자들을 격려한 후 기업 대표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입주 기업들은 순천의 자연환경, 안정적인 정주 환경, 협업 가능한 기반시설을 순천의 주요 경쟁력으로 평가했다. 다만 지속적인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 간 네트워크 확대가 필수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순천시는 이를 반영해 인재양성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남해안권 콘텐츠 인재양성 거점기관을 중심으로 교육, 현장실습, 인턴십, 취업을 연계하는 구조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입주기업들 사이의 정례적인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협력 기반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손 시장은 "기업들이 신뢰를 갖고 순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이를 토대로 관련 기업과 인재들이 모여 클러스터를 이루고 지역 고용창출로 연결되는 성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순천시에는 로커스, 케나즈 등 앵커기업을 포함해 48개 콘텐츠기업이 입주해 있다. 282명이 콘텐츠 제작과 창작 활동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