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인구소멸지역 출산가정을 지원하는 '첫숨키트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남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500만원을 투입해 신생아 가정을 응원하고, 지역 내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키트에는 체온계, 애착인형, 이유식 용품 등이 담겨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산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남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500만원을 투입해 신생아 가정에 첫숨키트를 지원하고 지역 내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산청군 제공)

이번 사업은 새 생명의 탄생을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축하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산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출산가정에 대해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출산축하꾸러미를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이와 가족이 지역 내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복지 기조를 드러냈다.

키트의 구성품을 보면 신생아 건강 관리에 필요한 적외선 체온계와 정서 발달을 돕는 애착인형, 그리고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이유식 용품 등이 포함됐다. 생애 초기 단계부터 필요한 실질적 물품들을 선정해 신생아 가정의 실제 부담을 덜어주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산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지역공동체 조성이라는 기본 취지 아래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복지사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인구감소 추세가 심한 지역에서 출산 장려와 정착 유도를 동시에 이루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안준석·오재원 산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출산은 한 가정의 기쁨을 넘어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응원해야 할 소중한 순간"이라며 "첫숨키트가 새로운 출발을 맞은 부모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