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가 제주지방우정청과 협업해 집배원 등 우정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내 혈관 나이 알기 프로그램'을 8월 한 달간 운영 중이다. 장시간 야외활동과 업무 스트레스로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직군을 위해 조기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생활습관 개선과 꾸준한 건강관리만으로도 상당 부분 예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우정사업 종사자는 직무 특성상 심뇌혈관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조기 검진과 꾸준한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건강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8월 6일부터 4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제주우편집중국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비만도 측정을 통한 개인별 건강위험도 안내, 만성질환 예방 교육, 직장 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 및 영양 교육, 개인별 건강 실천 목표 수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 중이다.
제주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도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철영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바쁜 업무로 인해 건강관리를 놓치기 쉬운 집배원분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심뇌혈관질환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보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