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건입동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역 소상공인에게서 사용한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탐나는 행복 영수증 축제'를 8월 7일 마무리했다. 이 축제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이끈 민·관 협력 상생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축제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다. 주민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관내 영세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하고 영수증을 제출하면 경품 응모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주민센터 로비에 마련된 응모함에는 축제 기간 지역 상권에서 발행한 영수증이 지속적으로 수합됐다.
8월 7일 진행된 경품 추첨식은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입동 고유가 피해지원 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자생단체장, 주민들이 참관한 가운데 공개 방식으로 개최됐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주민들에게 소정의 경품이 지급됐다.
건입동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대상자 6,751명 중 6,694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해 99.16%의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 영수증 축제를 통해서는 주민 260여 명이 관내 업소를 이용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내 소비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했다.
김미성 건입동장은 "이번 영수증 축제는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주민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지역 상인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를 안겨준 뜻깊은 성과"라며 "지원금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착한가게 네트워크를 유지해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