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이주배경여성의 제조업 취업을 돕고 지역 제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제조업체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25일부터 첫 회차 교육을 시작해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교육과 채용을 연계하는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시흥시가 이주배경여성의 제조업 취업을 돕기 위해 현장 견학을 포함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이주배경여성의 제조업 취업을 돕기 위해 현장 견학을 포함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흥시 제공)

이 교육은 시흥시 일자리경제과,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자원순환과가 함께 추진하는 'WOW 프로젝트(Women On Work의 약자로, 이주민여성의 생산현장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의 일환이다. 이주배경여성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취업을 지원하는 한편, 인력난에 시달리는 제조업체의 수급을 맞추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대상은 제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이주배경여성으로, F-2·F-4·F-5·F-6 비자 소지자와 국적 취득자가 참여할 수 있다.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에서 총 3회를 운영하며, 1회차는 8월 25~27일, 2회차는 10월 20~23일, 3회차는 11월 17~20일에 각각 3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제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 역량과 산업 현장 용어 등을 배우며,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기존 이론 중심 교육을 벗어나 제조업체 현장 견학을 포함한다는 점이다. 참여자들은 실제 근무환경과 업무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제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는 현장 적응력이 높은 인재를 발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교육의 실효성을 극대화하도록 구성했다.

교육 수료 이후에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해 참여자와 기업 간 현장 면접과 채용을 연계한다. 이를 통해 '교육-면접-채용'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실질적인 취업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시는 또한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의 여성직무실습(인턴)제와 이번 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업과 참여자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승일 경제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배경여성의 취업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제조업체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채용 이후에도 지도(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여자들이 직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구직자의 특성과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교육의 참여 인원은 총 30명 내외(회차별 10명 내외)이며, 8월 10일부터 모집 마감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주배경여성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031-310-602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