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이 제5회 시흥시 전국 청소년e스포츠대회를 8월 8일 은행청소년문화의집 강당에서 성료했다. 전국 각지에서 254명의 청소년이 49개 팀으로 참가해 라이엇게임즈의 FPS 게임 '발로란트'로 경기했다. '아이스크림할인점'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우리가 이길게'팀과 'OGW_v2'팀이 각각 2위, 3위에 입상했다.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이 개최한 제5회 시흥시 전국 청소년e스포츠대회에서 전국 254명의 청소년이 발로란트 게임으로 경쟁해 '아이스크림할인점'팀이 우승을 차지했다(시흥시 제공).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이 개최한 제5회 시흥시 전국 청소년e스포츠대회에서 전국 254명의 청소년이 발로란트 게임으로 경쟁해 '아이스크림할인점'팀이 우승을 차지했다(시흥시 제공).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제1회 'e스포츠데이'를 시작으로 카트라이더, 리그오브레전드, FC온라인, 발로란트 등 다양한 게임 종목을 운영해왔다. 청소년들이 건전한 e스포츠 문화를 경험하고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매년 참가 규모와 운영 범위를 확대하며 시흥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e스포츠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는 배곧2청소년문화의집과 은행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 주관했다. 참가팀은 청소년 5~6명으로 구성했으며, 게임 최고 등급인 '레디언트' 등급의 선수가 한 팀에 1명을 넘지 않도록 참가 자격을 제한해 균형 잡힌 경쟁을 유도했다. 또한 시흥시 거주 청소년 3명 이상으로 구성된 관내 시드와 시흥시 외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관외 시드로 나눠 참가팀을 모집했다.

온라인 예선전은 7월 25일 진행됐으며, 예선을 거쳐 최종 4개 팀이 본선 4강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8월 8일 은행청소년문화의집 강당에서 열려 참가 선수와 가족, 지역주민 등 많은 관람객이 함께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행사장에서는 경기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실시간 경기 중계, 너프건 사격 체험, 로블록스 라이벌 1대1 이벤트 경기, 포토존, 치어풀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참가 선수와 관람객 모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대회에 참가한 남원준 경기자동차과학고 학생은 "전국의 다양한 팀과 경기하면서 실력을 키울 수 있었고 좋은 경험도 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대회가 계속 열려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곧2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게임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지역을 넘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축제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건전한 e스포츠 문화를 만들고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게임의 승패를 겨루는 데 그치지 않고 전국의 청소년들이 e스포츠를 매개로 서로 교류하며 팀워크와 스포츠맨십을 경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