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2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심화 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12월 12일까지 16주간 진행되는 이번 과정에는 기초과정 수료자 46명과 관련 자격증 소유자 4명 등 총 50명이 참여한다.

하동군이 제2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심화과정 개강식을 열고 정원 설계·식재 등 실무 교육을 시작했다. (하동군 제공)
하동군이 제2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심화과정 개강식을 열고 정원 설계·식재 등 실무 교육을 시작했다. (하동군 제공)

개강식에는 김현수 군수와 교육생, 경상국립대학교 교육 관계자, 시민정원사협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하동군은 심화과정을 금요일 반과 토요일 반으로 나눠 각 25명씩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심화과정은 기초과정에서 습득한 이론과 기본 기술을 바탕으로 정원 설계와 식재, 유지관리 등 공공정원 조성·관리 실무를 교육한다. 현장 대응 역량을 갖춘 시민정원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동군은 선행해 지난 3월 6일부터 7월 11일까지 시민정원사 기초과정을 운영했다. 7월 11일 수료식에서 교육생 48명에게 이수증을 수여했으며, 기초과정 수료자들은 취간림 등 공공정원 환경정비 봉사활동과 북천면 방화마을 '우리마을 정원 만들기' 사업에 직접 참여해 정원 조성을 지원했다.

김현수 군수는 개강식 인사말에서 "기록적인 폭염으로 교육 여건이 쉽지 않은 시기지만 지금의 열정을 끝까지 이어가 단 한 명의 중도 포기자 없이 모두 교육을 마치길 바란다"며 "시민정원사들이 지역 곳곳의 정원을 가꾸고 정원문화 확산을 이끄는 주역으로 활동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시민정원사는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의 녹색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심화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시민정원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화과정을 수료하고 봉사활동 30시간을 충족한 교육생에게는 경남도지사 명의의 시민정원사 인증서가 발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