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 관광 캐릭터 '양산프렌즈'가 3D 애니메이션과 웹툰으로 새 모습을 완성했다. 양산시는 8월 12일 총 1억 2,000만 원을 투입한 '양산프렌즈 3D 애니메이션 및 웹툰 제작 용역'을 마무리하고 본격 관광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산시가 8월 12일 완성한 '양산프렌즈' 3D 애니메이션과 웹툰이 양산 12경과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지역 홍보에 나선다. (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8월 12일 완성한 '양산프렌즈' 3D 애니메이션과 웹툰이 양산 12경과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지역 홍보에 나선다. (양산시 제공)

이번에 완성된 콘텐츠는 3D 영상 12편과 웹툰 4편이다. 3D 영상은 캐릭터의 탄생 배경과 세계관을 소개하는 '양산프렌즈 : 디오리진편'(본편 1편, 숏폼 4편)과 양산의 주요 관광지를 뮤직비디오 형태로 담은 '양산프렌즈 : 관광여행편'(본편 1편, 숏폼 4편), 관광지와 먹거리를 홍보하는 숏폼 2편으로 구성된다. 웹툰 4편은 캐릭터별 성격과 에피소드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4개의 주인공 캐릭터는 각각 양산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한다. 통도사 설화의 용을 모티브한 '뿌용', 삼장수의 용맹함을 이어받은 호랑이 '호잇', 자장암 금개구리에서 영감을 얻은 '금이', 매화를 형상화한 '매롱'이다. 이들이 통도사를 포함한 양산 12경과 3D과학체험관, 양산시립박물관 등 지역 주요 명소를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도시와 관광지의 실제 모습을 애니메이션으로 세밀하게 재현해 시민들에게 낯선 매력을 발견하게 할 예정이다.

시는 이 콘텐츠를 공식 누리집, SNS, 유튜브 등에 순차 공개하고 학교와 공공기관의 교육 자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같은 활약이 인정돼 양산프렌즈는 전국 90여개 캐릭터가 경쟁한 '2026 대한민국 지자체·공공캐릭터 페스티벌'의 관광·축제 캐릭터 부문 본선에 진출했다.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는 대국민 온라인 투표는 8월 21일까지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1회씩 참여 가능하다.

시는 투표 참여 확대를 위해 인증 이벤트를 병행하고 있다. 네이버폼을 통해 투표 인증 화면을 제출하면 추첨으로 50명에게 올리브영 기프티콘 5천원권을, 누적 인증 상위 5명에게는 5만원권을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3D 영상과 웹툰은 단순 관광 홍보를 넘어 지역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교육 콘텐츠"라며 "21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