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제7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오는 8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공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로, 양산시에 거주하며 여성의 성장과 안전 구현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의사가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양산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제7기 시민참여단을 8월 10일부터 23일까지 공개 모집하며, 이주여성의 참여 기회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제7기 시민참여단을 8월 10일부터 23일까지 공개 모집하며, 이주여성의 참여 기회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양산시 제공)

이번 모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이주여성 단계적 참여목표제'를 처음 도입한다는 것이다. 결혼이민자와 유학생 등 이주배경을 가진 여성이 지역사회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늘리기 위한 조치다. 양산시는 제7기에 이주여성 2명 내외를 목표로, 제8기에는 4명, 제9기에는 정원 대비 20%인 6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시민참여단은 9월 23일부터 2년간 활동한다. 구체적인 역할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발굴 및 정책 제안 ▲여성안심구역과 안심귀갓길 현장 확인을 통한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축제 행사장과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여성친화도시 추진사업 주민 홍보 및 의견 수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양산시청 여성청소년과 여성친화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sis6465h@korea.kr)로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9월 중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성미 여성청소년과장은 "성평등이 성장을 이끄는 여성친화도시 양산을 실현하려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필수적"이라며 "우리 동네를 더 안전하고 평등하게 만들어갈 열정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