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김포시장이 10일 민선9기 첫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시민의 자존감이 곧 도시경쟁력'이라며 3대 원칙과 5대 도약, 97개 공약을 발표했다. 교통·교육·경제·문화·복지 분야의 실용주의 정책으로 시민 생활 편익을 먼저 챙기고, 모든 공약을 분기 단위로 평가해 상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3대 원칙으로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첫 손에 꼽으면서 전시성 사업이 아닌 시민생활 편익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민과의 약속을 성과로 증명하기 위해 분기별 공약이행 목표 설정과 정기 평가, 시 홈페이지를 통한 상시 공개, 예산 투입 내역의 가계부식 공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공약은 교통 분야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을 신속 추진하고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을 조기 가시화하며 일산대교 통행료를 전면 무료화하는 것이다. 김포~강남을 직결하는 GTX-D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김포골드라인 학운~검단 연장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통소외지역 통학버스·교통비 지원과 '우리아이 자립펀드' 도입으로 아동 자립을 지원한다. 모담초중학교와 푸른솔초중학교를 경유하는 36A번 버스 노선 신설도 추진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평화경제특구 유치와 고촌 아라마리나 항만지구에 해양레저교육센터를 건립하고, 청년에게 1인 최대 300만원의 취업장려금을 지원하며 창업 지원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문화 분야의 공약으로는 라베니체를 상설공연과 행사 개최로 활성화하고, 걸포북변역에 시민광장을 조성하며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을 재개관한다. 김포본동 어울림센터 조기 건립, 통진여울 복합문화교류센터 조기 착공, 장기금빛체육센터 건립도 추진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풍무역세권 인하대 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추진하고 달빛어린이병원과 연계한 24시간 소아의료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HPV 9가 백신 무료 접종 지원도 시행한다.
이 시장은 신도시 내 제2통합사회복지관 건립과 청룡회관 목욕탕의 기간제근로자 운영 지원으로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출산지원금 확대와 도시공원 물놀이장 확대, 공공목욕탕 건립으로 시민 가까이에서 불편부터 줄여나갈 방침이다. 이 시장은 '2030년 김포시민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운 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막힘없는 교통과 활력도는 경제, 일상이 된 문화예술로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인정받는 김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