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취업 촉진을 위해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10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하는 '2026년 산청군 산업단지 등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은 적극행정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기숙사를 제공하는 기업의 월세 일부를 지원해 중소기업이 많은 산업단지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산청농공단지·금서농공단지·화현농공단지·매촌일반산업단지·산청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 내 입주 중소기업과 원거리 출퇴근이 어려운 산청군 소재 기업(공장 등록 후 정상 가동 중인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이다. 기업이 산업단지 주변 아파트, 빌라,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경우가 지원 대상이다.
지원 규모는 기숙사 월 임차료의 80% 이내로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30만원이며,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신규 채용자가 최소 10% 이상 포함돼야 하며, 임차료의 20% 이상과 보증금, 월 관리비는 지원을 받는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기숙사는 사업주 또는 기업 명의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후 근로자에게 제공해야 하고, 이용 근로자는 10년 미만 근무자로 기숙사 주소지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신청은 산청군 경제기업과 일자리창출담당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신청 조건과 서류, 지원 절차는 산청군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지역 정착을 도모하며, 청년층의 취업 촉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