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 이호건강생활지원센터가 외도·이호·도두동 지역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위해 만성질환관리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종합 검사와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만성질환관리실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체성분, 악력, 평형성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함으로써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를 지원한다. 간호사, 영양사, 체육지도자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측정 결과를 분석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상담과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센터는 특히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은 노인층을 위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한다. 현장에서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올바른 혈압계 사용법 교육과 건강관리수첩을 배포하고 있다. 이는 어르신들이 경로당 방문만으로도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는 사전 신청을 받아 매월 또는 분기별 정기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공백을 메우고 있다.
올해 상반기 운영 성과에 따르면 지역 주민 2,564명이 만성질환관리실을 이용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등 5개소 196명이 센터 서비스를 받았다. 찾아가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서비스는 5개소 196명과 경로당 19개소를 대상으로 24회에 걸쳐 477명에게 제공됐다.
김철영 건강증진과장은 "만성질환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