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A 차세대 간호리더 부산지부는 지난 8월 15일 부산간호회 5층 대강당에서 제2회 간호대학생 미래 간호비전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2025년 6월 간호법의 본격 시행과 함께 새롭게 도입된 전문전담간호사 제도와 진료지원업무 규정이 간호 현장과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을 중심으로, 미래 간호사의 전문직 정체성과 제도적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전문전담간호사 제도화와 진료지원업무 규정의 개선 방향」을 대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전문전담간호사 제도의 현황과 개요, 주요 현안과 쟁점에 관한 발제가 시각자료와 함께 현행 법안을 토대로 약 20분간 이루어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4~5명씩 소그룹을 구성해 약 15분간 전문전담간호사 제도를 주제로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하였다.
1팀은 간호법상 제도의 규정과 법적 업무범위 설정 시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해 “간호법에서 전문전담간호사를 명확히 정의하고 기존 전문간호사 제도와의 중복을 최소화해야 하며, 업무 범위 설정 시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의사와 간호사 간 법적 책임 구분을 분명히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2팀은 전문전담간호사 확충 및 제도 운영을 위한 현실적 방안으로 “국가 차원의 인력 수급 계획과 안정적인 예산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교육과정과 자격 유지 관리는 대한간호협회나 공인기관을 중심으로 표준화된 교육·평가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3팀은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에서의 전문전담간호사 활용 및 처우 개선에 대해 “전문전담간호사는 지역사회 보건 현장과 취약계층 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방문간호, 재택의료, 공공보건의료 영역에서 적극 활용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업무량에 합당한 보상체계와 근무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소그룹 토론의 공통 결론으로는 “업무 범위의 법적 명확화, 표준화된 교육·자격 관리, 지역사회에서의 전문적 활용, 처우 개선과 권익 보장이 시급하다.”라는 점이 도출되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문전담간호사 제도가 단순히 병원의 업무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넘어, 간호사의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립하는 제도적 출발점이라는 점이 강조되었다. 참석자들은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업무 범위의 명확화와 교육·자격 관리의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으며, 특히 지역사회 보건 영역에서 전문전담간호사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끝으로, 차세대 간호리더는 간호대학생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간호계의 변화와 제도적 전환 속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금 강조하며, 앞으로도 미래 간호의 주역으로서 변화의 중심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KNA 차세대 간호리더 연합회는 대한간호협회에서 주관하는 한국 간호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간호대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실현하는 활동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