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밀양시지회가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밀양시 삼문동 아파트 156세대에 태극기 달기를 지원했다. 6월 6일 현충일을 앞둔 5일 이뤄진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일상 속 태극기 게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지회는 삼문동 사랑채뷰 아파트의 전 세대를 대상으로 태극기와 국기봉 설치를 직접 지원했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이 현충일부터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각 가구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회 회원들이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해 태극기 게양 방법과 관리 요령을 상세히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는 실질적인 활동이었다.
해당 아파트는 삼문동 둔치 인근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지회는 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도심의 중심부에서 많은 시민들이 태극기를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이 지역을 지나는 보행자와 차량 이용객들이 게양된 태극기를 통해 현충일의 의미를 상기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이번 사업은 농협중앙회 밀양시지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가능했다. 농협이 함께하면서 물품 조달과 설치 과정이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 현충일을 맞은 지역사회의 숭고한 정신을 함께 실천하는 협력의 모습을 보여준 셈이다.
최금식 회장은 "태극기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소중한 국가 상징물인 만큼, 일상 속에서 자주 게양하는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건전한 공동체 의식을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밀양시지회는 현충일 관련 활동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도 6·25전쟁 참전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태극기 게양대 설치를 지원했다. 이처럼 호국 정신을 기리고 지역사회 봉사에 지속적으로 나서는 모습은 단순한 행사 진행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나라사랑 문화를 뿌리내리려는 실천적 의지를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