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립 갈산도서관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4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16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한 '2026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갈산도서관이 추진한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독서습관 형성과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내 소외된 계층의 어린이들이 문화 활동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는 의도다.
갈산도서관은 2년 연속 이 사업 대상에 선정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단순한 독서교육을 넘어 어린이들이 책을 다각도로 경험하고 흥미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체험활동을 병행했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는 그림책 '곤충 호텔'의 저자 한라경 작가와 '나는 문어'의 저자 서수인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참여 어린이들을 위해 체험형 요리(쿠킹) 활동과 마술공연 등을 마련했다. 이렇게 독서와 문화예술을 접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이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 이희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책과 가까워지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독서와 문화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서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