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호초등학교(교장 채수진)와 재산초등학교(교장 박일)가 지난 7월 8일 낙동강시발점테마공원이 있는 명호강 일원에서 '낙동강 생태탐방 700 프로젝트' 환경 사랑 플로깅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행사에는 인근 두 학교의 전교생 26명이 모두 참여해 지역 생태계 보전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나섰다.

명호초등학교와 재산초등학교 학생 26명이 낙동강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치며 생태복원에 앞장섰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낙동강 산책로와 테마공원 주변을 걸으며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품을 분리하는 플로깅(Plogging, 조깅이나 걷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활동을 실천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정화 활동을 넘어 낙동강의 생태환경을 직접 관찰하고,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환경보호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수질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EM흙공' 50개를 직접 낙동강에 던지고, 하천 생태계 정화를 돕는 토종 '활다슬기' 4kg을 방류하는 등 다채로운 생태 회복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러한 활동들은 교육적 의미를 더하면서 학생들로 하여금 낙동강 상류의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게 하고 있다.

두 학교는 학생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행사 전 일주일간 철저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학급별로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교통 및 시설 안전, 독충 예방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명호초등학교 채수진 교장은 "이번 2개교 공동 플로깅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낙동강 상류의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고,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교육을 이어가며 학생들의 건전한 공동체 의식과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